일상

동네 카페에서 보낸 수요일 오후

스마트폰 대신 종이책을 펼쳤습니다. 옆자리 청년이 추천해 준 ‘미드나잇 라이브러리’와 따뜻한 라떼 한 잔.

#카페#독서#느린일상#수요일

동네에 새로 생긴 작은 카페에 다녀왔어요. 사장님이 직접 로스팅하는 곳이라기에 궁금했거든요.

라떼 거품에 그려진 작은 하트를 보고 어찌나 흐뭇하던지. 작은 것에 행복해지는 게 어른의 능력이에요.

두 시간 동안 책을 읽었어요. 누구도 저를 부르지 않는 시간. 너무 사치스럽고 너무 좋았답니다.

돌아오는 길에는 동네 꽃집에서 프리지아를 한 다발 샀어요. 식탁 위에 두니 일주일 내내 봄이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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